14일 배우 오인혜가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다행히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의 사고 소식에 14일 오인혜 인스타그램에는 수 백개의 댓글을 통해 오인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업로드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오인혜님 팬인데, 뉴스 보고 많이 놀랐어요. 빠른 쾌유 하시고,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몸 건강히 활동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게요. 꼭 건강하게 일어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라고 했다. "언니 회복되셨다는 기사 보고 싶어요. 부디 무사히 아무 일 없으시길 바라요"라는 댓글도 있다.
이밖에도 실시간으로 오인혜의 현재 상태를 걱정하며, '빨리 회복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
한편 오인해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다.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같은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노출 드레스와 육감적인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2012년 MBC 드라마 '마의' 정말금 역으로 캐스팅돼 활동을 이었다. 이후 2013년 영화 '소원택시', 2014년 '야누스:욕망의 두 얼굴'에 이어 '설계'를 끝으로 스크린 이력이 단절된 상태다.
2014년 이후 2018년에 MBN 드라마 '연남동 539' 특별출연을 비롯해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SBS Plus '나만 빼고 연애 중', 양스타RV '오인혜의 쉿크릿'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지난 12일 '이네의 나이트루틴 스킨케어'라는 동영상에서 인사하기도 했다.